면수라고 하기엔 너무 아쉬운....
면을 삶은 물이 아니고 메밀을 티백에 우려낸듯한 맛
그런데 깨끗하지도 않아
우린게 아니고 끓여낸 분위기
쓰드름하며 텁텁한 느낌.
그래도 애들도 나도 간장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 마신다.
김치 맛있다.
셀프바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두리번거리니 셀프바 운영을 안하고
직접 가져다 주신단다.
코로나 영향인듯 싶다......
만두소스 편육소스가 다르다
눈으로 보아서는 모르겠고
먹어봐야 확연히 구분된다
편육소스가 더 새콤달콤
만두소스는 식초맛이 더 강하다.
아롱사태 수육 한접시
애들입맛 마나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식혀서 나온다.
금방 삶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에
길들여져 어색한 감도 있겠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마나님 만두국
애들이 국물맛을 얻어 보자마자 만두맛집이란다.
물냉면(메밀80 전분20)
순면 (메밀100)
깨끗하고 맑은 육수가 그리워
면을 풀기전에 그릇부터 먼저 들고~~~~
그리고 계란부터 먼저 먹는다.
육수가 지저분해지니가....
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서
별차이를 모르겠다.
까끌까끌 거칠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던
소시적 메밀향이 그립다
얼음은 없지만 시원하다.
개인적으론 설탕 식초 겨자 첨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그대로 먹기를 권한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대중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중독...
헤어날 길이 없다.
알코올이 과한 다음날
이 육수 들이길 욕심으로
더 달리지는 않기를~~~~
양으로 말하면 많다라고 말할수 밖에.....
과할정도로~~
보다시피 면이 육수를 가린다.
육수를 곧바로 리필~~~
가위는 쓸일이 없을 듯
보통 갈비집에서 먹는 아주 쫄깃(질긴)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툭툭 끊어지는 느낌의 메밀면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애들은 먼저 갔던 집보다 이곳이
훨씬 낫다고 둘다 이구동성~~
고명으로 올린 고기들은
대부분 맛이 없었는데
이놈은 부드럽고 고소하다.
비빔냉면
비빔냉면 양념은 보통때 먹던 냉면과
별차이를 모르겠고
살짝 매콤한 맛도 나고
개인적으로는 물냉에 한표
편육과 같이~~~
진리다
이넓은 홀에 덩그러니....
내맘이 왜 싸할까?
육수를 추가하니
도로 한사발
배가불러 완냉은 도저히~~~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 부천시 부흥로 347 B동 1층
심곡동 72-5
032-613-2004
영업시간 : 매일 11:00 - 15:00
매일 17:00 - 21:00
15시부터17시까지 breaktime
휴무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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