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의 창설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9일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
UPF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를 통한 신통일세계 안착’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코로나19 사태 관계로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세계 전·현직 정상, 정계·재계 인사,
종교지도자, 세계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동참했다.
이번 대회를 주창한 한학자 총재는 특별강연을 통해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였으나 우리는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 평화공동체를 원하고 있다”며,
“동물세계도 창조의 순리대로 살아가듯 우리가 가야할 길은 하늘부모님을 찾아 바르고 참되게 지상에서 살다
영원한 세계인 천상천국에 입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희망’과 중단없는 ‘전진’의 초종교·초인종·초국가적 차원의 대회로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해방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운동, 빈곤퇴치와 기아근절을 위한 대안 제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캠페인 전개,
전 지구적 갈등의 종식을 위한 연대와 협력 등 전 지구적 난문제 해결을 위한 실현가능한 어젠다를 제시했다.
훈센 캄보디아 수상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자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경제성장과 가난을 철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진흥하고 공존하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이 높은 수준의 선의와 책임감을 간직하기 바란다”며
“캄보디아는 이 숭고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이럴 때일수록 그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천주평화연합이 보여주듯 상호협력과 인류애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세계가 하나가 되고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세계가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가 될 수 있도록
금번 희망전진대회를 지지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연설했다.
이날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벌어진 신냉전, 배타적 민족주의, 기후변화,
사회적 자본의 위기 등은 자연 환경이 인류에게 보내는 장엄한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문제 해결의 열쇠는 정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NG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천주평화연합의 정치, 종교, 학술, 언론, 경제, 예술,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이 협력하는 올바른 모델로서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공생·공영·공의의 신통일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9월은 세계평화정상연합(ISCP)과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10월은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11월에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과 세계평화경제인연합(IAED),
12월에는 세계평화학술인연합(IAAP)을 중심으로 희망전진대회가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우민기 기자 @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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