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효는 인간사회의 기본이자 중심 입니다

tkaudeotk 2011. 11. 9. 17:09

중국이 효자100만명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펴는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조선일보논설에서

증자(曾子)는 공자의 3천명 넘는 제자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스승의 사랑을 받았다. 공자는 특히 증자의 지극한 효심을 높이 쳤다. 증자가 임종 무렵 제자들을 불러 말했다. "이불을 들치고 내 손과 다리를 살펴보거라. 혹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몸에 상처라도 없는지." 효에 관한 고전 '효경(孝經)'은 바로 "우리 몸의 터럭 하나 살갗 한 점도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함부로 상하게 해선 안 된다"는 구절로 시작한다.

▶'논어' 499개 장(章) 가운데 효에 관한 것은 12개다. 인(仁)이나 예(禮) 같은 덕목에 비해 턱없이 적다. 그런데도 효는 '모든 사회 행동의 기본'으로 여겨졌다. 효의 으뜸은 부모를 마음으로부터 공경하는 것이다. 다음은 부모를 욕되지 않게 하는 것, 마지막이 부모를 물질적으로 부양하는 것이다.

중국사에는 '부모 섬김'의 모범을 보여주는 효자 24명의 얘기가 전한다. 초나라 노래자(老萊子)는 나이가 70이었으나 90 넘은 부모를 즐겁게 하려고 집에서 늘 색동옷 입고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피웠다. 진나라 왕상(王祥)은 병석의 어머니를 위해 물고기 잡으러 한겨울 물이 꽁꽁 언 강에 나갔다. 왕상이 옷을 벗고 체온으로 얼음을 녹이자 잉어 두 마리가 얼음 위로 튀어 올라왔다.

▶언론에서 효행상 관련 기사를 보고 어떤 아이가 물었다. "난 효자가 되고 싶어도 못 되는 것 아냐?" 부모가 왜냐고 물으니 아이가 말했다. "우리 집은 가난하지 않잖아요." 공자는 2500년 전 '요즘의 효도는 흔히 물질적인 부양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개나 말도 하는 것(犬馬之養)'이라고 혀를 찼다. 그러나 물질적으로라도 잘 모시면 큰 효도인 게 요즘 세상이다. 살 만한 살림인데도 더 많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불효를 저지르는 경우가 주변엔 많다.

▶배금주의 풍조 속에 패륜범죄의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국이 5년 안에 효자 100만명을 키우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4~5세 아이들에게 100일간 공자·맹자를 가르치고 이 과정을 통과하면 다시 3년 동안 추가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효자도 인위적으로 '배양(培養)'되고 '대량생산'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면서도 결과가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불효자는 웁니다'가 흘러간 노래들 중 늘 인기 랭킹 윗자리를 차지하는 처지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위 기사처럼 효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며 만들고 싶어도 근본이 없으면 만들어지지 않는게 바로 효자 일 것입니다

패륜과 배금주의가 판치는 현사회에서 과연 정책만으로 효자가 만들어질수 있을런지 하는 의문은 있으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도 인간사회의 최고의 가치가 바로 "효"임을 알리는 교육제도가 바로 인성임을 알리는 교육이 필요한 이때 중국의 "효"교육을 한번쯤 벤처마킹을 하여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우리는지금 "효"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 오직 승부를 가리기 위한 경쟁의 교육제도만이 있을뿐 인간 중심의 교육은 언제쯤 이루어질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머잖아 수능이 있고 이 수능에 따라 자신의 인생진로를 결정하는 교육제도 이제 한번쯤 바뀌어 진정한 인간중심의 참다운 교육으로 우리도 중국처럼 5000만 전 국민이 "효"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을 하면 지금같은 혼탁함이 짙은 사회환경은 바뀌어 질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다

 

그롷습니다

"효"는 인간의 기본 입니다

출처 : 환경과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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