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31 11:47
기업형슈퍼마켓도 1회용 비닐백 판매 중단 | |
【에코저널=과천】환경부는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형할인점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 등과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킴스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5개 유통업체의 전국 827개 매장에서 2012년 2월 1일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를 중단한다. 재사용종량제봉투 및 종이봉투 판매 확대, 자율포장 빈박스 제공확대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준비한다. 업체별로 오는 12월부터 시범매장을 운영해 문제점 점검 후 2012년 2월부터 전국 매장(827개)에서 일제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장바구니 사용고객에 포인트 적립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전국 28개 지자체)에 소재한 매장(76개 매장)은 국민불편을 감안해 이번 협약에서 제외됐다. 중소 유통업체는 여전히 1회용 비닐쇼핑백을 판매하고 있어 협약 확대를 추했다"면서 "이번 협약에 따라 한해 1회용 비닐쇼핑백 6600만장 발생을 줄이고 약 33억원의 비용 절감 및 CO2 2831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