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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모드의 기본 - JPEG, TIFF, RAW 의 차이
화질에 관하여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며 보다 좋은 화질, 나쁜 화질을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단순히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확대인쇄가 가능한 영상”을 고화질이라고 하자! 이 이론으로 생각하면 필름에서는 사이즈가 크고 미립자인 필름이 고화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디지털카메라의 포토 센서는 APS-C사이즈가 보편적이다. 그렇다면 기준을 둘 수 있는 건 화소수이다. 렌즈교환식 D-SLR에서는 600만 화소, 800만 화소,1000만 화소 이상의 클래스가 있는데 입문기는 600만~800만 화소 클래스가 주류이다.그런데 이것만이 아니다. 화질모드와 화상사이즈가 최종적인 화질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럼 디지털 영상이라고 하는 것은 영상이 물리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의 형식에 맞춰 보존하는 데이터를 재생하는 것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이 특정 형식이라고 하는 것은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형식 그 자체가 사용되고 있다. 카메라의 화질모드의 선택에 JPEG, TIFF, RAW 등이 있는데 이것은 형식의 종류이다.
이제부터 각각의 형식에 관하여 알아보자
1. JPEG
JPEG은 흔히 제이펙이라고 불린다. 카메라의 화질모드의 선택에 FINE, NORMAL, BASIC 등이 있는데(제조사에 따라 표기는 틀림 HI MED LOW)) 이 모두가 JPEG라 고 하는 형식에 속한다. JPEG는 가장 일반적인 영상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JPEG 의 특징으로는 데이터를 압축하여 보존하기 때문에 데이터 양(파일 사이즈)를 작게 할 수 있다. 작게 한다는 것은 기록매체에 기록할 수 있는 촬영매수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단, JPEG압축은 不可逆압축이라고 해서 한번 압축하면 원상태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압축방식이다. 또한 압축율이 높을수록 파일 사이즈는 적어지지만 원상태로 갈 수 없는 것도 그만큼 커진다. FINE, NORMAL, BASIC(HI MED LOW)는 이 압축율의 차이 표시이다. FINE→NORMAL→ BASIC의 순으로 압축율이 높아진다. 예를 들면 FINE은 1/4, NORMAL은 1/8, BASIC 는 1/16이란 식으로 말이다. Y셔츠를 다림질하여 옷장에 넣어 둘 때와 옷걸이에 걸어 둘 때를 예를 들면 이해하기 쉬울려나…또한 수납장소를 생각하면 후자는 많이 보관할 수 없다. 접어서 보관하면 좀더 많은 양이 들어간다. 그런데 작게 접어 두면 접은 자욱이 남아 Y셔츠를 펼쳐도 구김이 남는다. JPEG의 압축을 이렇게 비교하여 보았는데 이해가 될는지… 그런데 원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부분이란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에 나타나는 것일까…? 실제로 FINE, NORMAL, BASIC으로 촬영하여 비교해 보면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 카메라에서의 압축은 극단적인 압축이 아니기 때문에 눈에 뛰지 않는다. 좀더 세밀하게 관찰하거나 테스트를 하는 사용자라면 컴퓨터 모니터 상으로 확대 하거나 크게 프린트하여 보면 사각 모서리부분이 블록노이즈가 보이거나 색은 있지만 질감표현을 느낄 수 없는 등의 여러가지 압축에 의한 이미지손상이 보일 것이다. 이런 눈에 뛰는 것을 기술적을 처리하는 것은 기술자의 몫일 것이다. 많은 사용자의 대다수가 사용 중 이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TIFF
압축하지 않으면 데이터의 손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압축하지 않고서 보존하는 방식이 TIFF이다. 티프라고 불린다. 원래 TIFF에서도 압축하는 것은 가능하며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애기를 다신 원점으로… TIFF와 기본적으로 압축하지 않으므로 화질의 손실이 없다. 그렇지만 1장의 촬영 된 파일 이미지는 방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카메라에서 촬영 후 처리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실용적인 면에서는 뒤떨어 진다. 입문기에서는 TIFF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단지, 컴퓨터에서 이미지 처리를 한 영상은 고화질을 유지하는 TIFF로 보존하는 경우가 많다. JPEG을 컴퓨터에서 이미지 처리하여 다시 JPEG로 보존하면 2번 압축하는 것으로 되므로 화질의 손실이 눈에 띄게 된다. 이점만 주의하여 사용하면 OK.
3.RAW
RAW는 로우라고 불린다 RAW는 영어로 생(生)이라는 의미. 그럼 무엇이 生이냐면, 디지털카메라는 촬영렌즈를 통한 빛을 포토 센세로 받아 들여 빛의 신호로 변환한 후 이미지처리회로에서 사진으로서의 데이터를 만들어 JPEG 또는 TIFF형식으로 메디어로서 보존하는 처리과정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RAW에서는 포토센서에서 변환한 빛의 신호를 이미지처리 회로에서 사진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로 보존하는 것이다. 그대로이기 때문에 生이라고 하는 것이다. RAW데이터를 사진으로 처리하려면 컴퓨터가 필요하다. 컴퓨터에서 이미지처리 회로에 해당하는 현상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처리한다. 왜 이런 불편한 처리를 하는가 하면, 컴퓨터에서 이미지처리를 할 경우 채도, 콘트라스트, 샤프니스는 물론 버닝/닷징 등의 수법 등으로 자신만의 이미지 결과물을 조정하여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상프로그램은 카메라 구입 시 부속품으로 CD-ROM에 수록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별매로 더욱이 다기능의 프로그램도 시판되고 있다. RAW데이터를 컴퓨터에서 현상한 후에는 TIFF 또는 JPEG등의 형식으로 보존할 수 있다. 화질을 손상 없이 보존하려면 TIFF를 선택하면 된다. 이때 제조사에 따라서 같은 TIFF라도 일반적인 256계조 보다 많은 다계조인 4096계조, 1677만7216계조 등의 고화질로 보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지 사이즈의 기본 ? L, M, S 란….?
화상사이즈 또는 기록사이즈라고도 하는데 촬영이미지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가로방향 화소수 x 세로방향의 화소수로 표시한다. 예를 들면 니콘의 D70에서 화상사이즈는 L은 3008 x 2000, M에서는 2240 x 1488, S에서는 1504 x 1000 화소로 되어있다. 화소를 픽셀로도 표시하므로 알아두면 좋을 듯… 계산하여 보면 L사이즈은 610만화소로 D70의 유효화소 610만 화소와 거의 일치한다. 이것이 M사이즈로 되면 약333만화소로 L의 반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된다. 이것이 S사이즈로 되면 약150만화소 휴대전화의 카메라와 동등한 수준이 된다. 이미지사이즈는 어느정도의 크기까지 프린트 되는가에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L은 A3, M은 A4, S는 A5의 기준이 된다. 또한 화상사이즈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JPEG, TIFF로 RAW는 선택할 수 없다. (시그마 SD-9,SD-10 제외) 하지만 RAW는 최고화질로서 L모드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이즈가 되므로 참고 바란다.
▣이미지 사이즈 모드권장
여기에 기재한 내용이 정답이라고는 애기 할 수 없다. 어떤 유명한 사진가는 RAW밖에 사용하지 않는가 하며 JPEG로 충분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는 최종적으로 얻어지는 화질의 차이, 촬영 후작업이 필요한지 아닌지, 컴퓨터로 이미지처리를 하는 것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 등 여러가지 요소로 결정할 수 있다. 개인적인 작업프로세싱을 설명하자면, RAW와 JPEG을 나눠 사용하고 있다. 작업 상 대부분 RAW로 촬영한다. 항상 최고의 화질 로 기록하여 두고 싶기 때문이다. RAW라면 포스터 사이즈로 프린트할 때도 컴퓨터로 이미지처리를 할 때도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JPEG는 주로 개인적인 촬영을 기록할 때 사용한다. 이미지사이즈는 L로 촬영한다. 인쇄 시에도 B5정도의 크기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화질이다. 단, 안전 상 RAW로 촬영해 둘 경우도 있다. JPEG이미지를 확인 후 OK라면 그 RAW화상은 휴지통으로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의 경우 연속촬영의 장수를 늘리기 위해 화질모드를 FINE을 NORMAL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다. BASIC은 고압축이므로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미지사이즈는 일반적으로 L모드를 사용한다. 화질모드를 FINE에서 NORMAL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미지사이즈를 L에서 M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화질에 대한 영향이 크기 문이다. 이미지사이즈 설정의 변경 잘못으로 인쇄물을 크게 프린트 하지 못하는 것은 치명적인 실패의 원인이 된다. 大는 小를 포함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틀리다. 화질모드 및 이미지 사이즈의 설정 시 주의사항은 촬영 상황에 맞는 설정으로 사용한 후 기본 값으로 설정을 전환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기록매체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생기기 쉬운 경우이다. 이때 화질모드를 FINE에서 NORMAL로 낮춰 이미지사이즈는 그대로. 기록매체의 부족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추가 메모리카드를 구입하는 편이 젤로 현명하다.
이상 부족하나 마나 D-SLR사용자들이 알고 계실지도 모를 내용을 본인 나름대로 글로 표현해 보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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