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한우

소문만 듣다가 찾아온 집

곤드레밥

둘이서 시켰는데 그릇이 하나다

잠시 당황....

둘이서 나누어 먹으란다.

요즈음 개인 위주의 식단만 보다가 당황하다 못해 황당한 기분.

나만의 느낌일까?

옛날이야 나누어 먹는게 일상이었지만

요즈음 다른 사람에게 서로 간섭안하고 또 간섭안받는 생활에

익숙하다보니 나누어 먹으란 말이 너무 불편하다.

한우 미니초밥

막걸리 한잔 하려니 안주거리가 마땅치 않아 덤으로 시킨.......

깜찍하기도 하다.

소고기 질감 굿~~~

정육식당

메인은 역시 소고기다

다음엔.....

쩝~~~~~~

육개장

보기에도 깔끔해 보인다.

우리들은 육개장 하면 기름지고 국물이 걸쭉한 

흔히 진하다는 말에 익숙해져 있지만

육개장이 깔끔하다는 표현이 아직은 어색하다.

순대국도 맑고 깔끔한 추세인데

육개장이라고 별 수 있을까?

6,000원

가격은 아주 착하다.

냉면

고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두 딸

어쩌다 먹는 배달음식도 주메뉴가 요즈음 육개장이다.

냉면도 먹고싶은 마음에

아빠는 냉면 주문하란다.

육회 냉면 8,000원

냉면치고는 조금 값이 나가지만 소고기 육회에

면의 양이 좀 많다.

한젓가락씩 맛을 보더니

다음엔 꼭 저 냉면을 먹고 만다는 아우성이다.

냉면에 고기를 싸 먹어야 한단다.

애들 입맛에 맞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