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크리스마스마켓/사진 서울시 제공
투어코리아] 올해 크리스마스는 남다르다.
단순히 휘황찬란한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과 캐럴송이 흐르는 거리를 오가며
쇼핑하고 먹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다시는 없을 역사적인 크리스마스를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개개인들이 역사의 한 순간을 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중심은 광화문 촛불집회다.
역사적인 크리스마스 이브로의 초대!
매주 토요일 이어지고 있는 촛불집회와 크리스마스 이브(24일)가 겹치면서
역사적인 크리스마스 이브를 광화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4일 ‘역사적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초대한다’한다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9차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임을 알렸다.
다만 이번 집회는 크리스마스라는 특색을 살려 ‘축성탄·축탄핵·축퇴진’을 테마로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 ▲퇴진콘서트 ‘물러나쇼’, ▲토크콘서트 ‘국민의 명령’
▲김제동씨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만민 공동회’ ▲시가행진 ▲‘청년산타 대작전’ 등
축제처럼 다채로운 공연과 콘서트로 꾸며진다.
▲ 사진출처=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식홈페이지(http://bisang2016.net)
하야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함께 부르고 ‘메리 퇴진 크리스마스’, ‘탄핵 크리스마스’ 등을 외치며
뜨거운 함성과 흥겨움, 간절함에 뒤섞인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의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면
24일 역사의 현장인 광화문으로 가보자.
한강 수상택시·유람선 타고 낭만 크리스마스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한강으로 가보자.
한강 수상택시, 한강 유람선을 타고 음악 선율을 배경으로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고
신비로운 행성을 관찰할 수도 있다.
▲ 한강유람선 야경/서울시 제공
우선 한강 수상택시 ▲크리스마스(야경·행성관찰) 이벤트가 24~25일 2일간 진행되는데,
저녁 7~10시신비로운 행성(금성,화성, 오리온 성운 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수상택시를 타고 아름다운 한강야경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경투어는 오후 8시와 8시 40분 두차례 각각 30분간 진행된다.
▲ 수상관광콜택시/서울시 제공
한강 선상에서 향기로운 와인을 음미하며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인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럭셔리 크루즈(운항)와 ▲수상레스토랑 디너파티(정박)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재즈 공연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겨울 야경을 배경으로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진박 불꽃 크루즈(운항)에서도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과 칵테일 쇼 등
한강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행성관찰장소(도선장1)/서울시 제공
겨울밤 색다른 즐거움 선사하는 ‘서울 크리스마스마켓’
서울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크리스마스마켓’으로 거듭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평일 17시~22시 30분,
주말 15시~21시에 열리는 마켓에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36대와 핸드메이드 작가 등
144팀이 참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서울크리스마스마켓/사진 서울시 제공
7인조 밴드가 연주하는 캐롤과 행진곡을 즐기고,
크리스마스 카드와 미니부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개성 가득한 액세서리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해줄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강을 조망하며 뱅쇼(와인을 끓인 유럽 전통음료) 한잔을 즐기며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추억도 쌓을 수 있다.
▲ 서울크리스마스마켓/사진 서울시 제공 |
▲ 서울크리스마스마켓/사진 서울시 제공
억새가 만드는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만나요!
마포구 월드컵공원 미니억새정원에서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가 내년 1월 30일까지 열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억새를 활용해 정원(2,000m)을 조성하고,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시와 사진전, 동물소리존, 하트포토존, 대형억새트리(9.5m),
일루미네이션 소원터널 등 다양한 겨울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운영되기 때문이다.
▲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 서울시 제공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재활용하여 구성한 억새트리와 억새터널,
인디언집 등이 있는 억새정원에서는 다른 장소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은 ‘희망트리’(9.5m)는 하늘공원 억새로 연출하여 기간 중
매일밤 10시까지 LED조명이 연출되며, 억새정원 내 조성된 ‘억새터널’(15m×2)에서는
사진과 시화 감상은 물론 동물소리센서를 설치하여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정원 내부는 억새를 비롯한 다양한 오브제와 LED조명으로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며 사진찍기에도 그만이다.
▲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 서울시 제공
억새정원에서 희망트리로 향하는 길에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 소원터널도 조성하여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약20m 구간의 ‘2017 소원터널’의 일루미네이션은
행사장 주변을 환하게 밝혀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김현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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