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내리고 부침개 생각도 간절하고....
집에오니 막내와 나 둘뿐이다.
생각난 김에 막내와 데이트
된장소면 어때?
그런게 있어?
응~~~
어렸을 때 많이 먹었거든....
엄마 생각도 나고
도시에 나와 소금에 끓인 칼국수에 적응하는데.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거든~~~~
그래?
먹을거야~~~~~~~~~~
햇감자가 나왔네요
겉껍질만 살짝
나박나박 썹니다.
채썰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으론 나박썰기를 즐깁니다.
표고버섯
요리프로그램을 보면 기둥부분을 다 떼어 내는데
왜 떼어내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쫄깃쫄깃 씹는 질감이 너무 좋은데....
호박도 마찬가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욱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놈이라 신선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된장에는 천하제일이죠.
지금은 된장을 즐기지만
결혼전 결혼 초까지만 해도 된장국을 먹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욱국은 먹었지요.
부추 양파
두부란 놈도 잠자고 있었지요.
유통기한이 며칠 지났지만 먹는데는.....ㅠㅠㅠㅠ
아욱은 손으로 뜯어 넣어야 제격입니다.
보기만해도 흐뭇
드디어 소면이 등장했네요.
오늘도 실수
야채 부재료에 신경 쓰다가 국물이 부족해
면이 조금 불었네요.
면이 국물을 다 집어 먹었어요.
막내에게 많이 먹이려는 욕심이 너무 과해 면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맛있다고 먹는 막내가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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