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길라잡이

적당한 음주, 심장 건강에 좋다

tkaudeotk 2016. 2. 22. 19:06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인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금주가 있지 않을까.
이제 술에 대해서는 조금 관대해져도 좋을 것 같다.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심장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와인, 맥주, 독주 등 술의 종류도 관계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19일(현지시각) 임레 얀스키 노르웨이과학기술대 교수 연구진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심장과 술의 연관성을 밝혀내기 위해 술을 꾸준히 마신 그룹과 거의 마시지 않거나 금주한 그룹을 비교했다.  

결과 술을 꾸준히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이 더욱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매주 3~5잔의 술을 마신 사람들은 절주한 사람들보다 심부전증 위험이 33% 적었다.  

잔씩 술을 더 마신 사람들은 심장마비 위험이 28%나 줄었다.

임레 얀스키 교수는 "온종일 술을 마시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씩 마시는 술이 심장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자명해졌다"며 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볼 것을 권했다.


joa@fnnews.com 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