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김장(?)

tkaudeotk 2015. 11. 22. 17:25


부모님의 사랑은 어디까지일까?
주고도 또 주어도 또 주고싶고
무언가 항상 부족하다 하시고...

주고싶어 사랑하고싶어 미칠 것 같은 .....
85세 우리엄마 할머니
난 50대 중년아들
올해도 어김없이 엄마의 사랑이 택배를 타고 왔다.
죄송한 마음도 잠시 쬐끔.
애들도 할머니 김치에 엄지를 치켜든다.

전화도 못드리는데
아이고 참.........

궁금하시니 먼저 전화를 하신다.
아들 잘 계시냐고
아들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고 애들 잘 있냐고.....
50대 중반인데 철이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