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근,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청대피소 계장
[앵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원도 설악산에 오늘 오전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눈이 한 2cm 정도 쌓였다고 하는데요. 현지를 연결해서 상황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청대피소 최성근 계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 계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설악산 눈 소식이 전해졌는데 눈이 언제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까?
[인터뷰]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 7시부터 눈으로 바뀌어서 지금은 약 3cm 정도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내린 비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었는데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제법 쌓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쌓였습니까?
[인터뷰]
지금 적설량은 3cm 정도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눈이 내릴 정도면 기온도 많이 떨어졌을 것 같은데요.
고지대에 는 단풍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니까 거의 한겨울 풍경인 것 같습니다.
지금 계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설악산 고지대 풍경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단풍은 완전히 떨어진 지 오래됐고요. 여기는 지금 영하 1도이고 한겨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3cm 정도라고 했는데 화면으로 봤을 때는 이게 화면상이라서 그런지 3cm가 더 될 것도 같다, 이런 생각이 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앞으로도 눈이 계속 많이 올 텐데 또 겨울철 산행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에게 주의해야 될 점들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인터뷰]
겨울철에는 날씨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항상 방풍, 몸을 보온할 수 있는 의류는 기본이고요.
눈에 미끄러지지 않는 아이젠이나 스틱, 또는 비상식량과 물 같은 것을 충분히 가지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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